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F. 케네디 (문단 편집) == 가족과 개인사 == 어릴 적 [[식탐]]이 장난 아니어서 식사 전 기도하는 시간에도 뭔가를 몰래 집어먹곤 했다고 한다. 형인 조지프의 음식까지 집어먹어서 조지프가 때리려 했는데, 입에 파이를 가득 물고 잘못했다고 빌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 또는 조지프의 파이를 낚아채서 달아났는데, 쫓아가 잡고 나니 얼굴이 파이 소로 범벅이 돼있었다고 한다. 달아나는 와중에도 파이를 입 안에 아귀아귀 쑤셔넣었는데 조준을 잘못했던 것. 어느 쪽이든 존의 꼬라지가 하도 웃겨서 조지프가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당시 [[신사]]의 [[정장]]에는 당연히 [[중절모]], [[실크 해트]]가 따라오는 것이 상식이었으나, 케네디는 맨머리로 대중 앞에 나섰다.[* 전임 대통령들 가운데도 대중들 앞에서 중절모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는 언론 매체를 위한 부분적인 것이라 볼 수 있다. 1950년대까지 미국 정치인들에게 중절모는 보편적인 것이었다. 케네디의 대선 라이벌인 리처드 닉슨도 당시에는 중절모를 썼다.] 그 후로 미국 대통령들은 대중에 나설 때 모자를 대부분 쓰지 않게 되었고, 그 풍조는 전 세계로 퍼져서 모자는 지금도 드레스 코드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유난히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당시 케네디의 패션 코드는 전세계에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아마도 정치가가 디자이너를 제치고 패션 아이콘이 된 사례는 [[에드워드 8세#s-5.2|에드워드 8세]]를 빼면 케네디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케네디도 전통을 완전히 단절시킨 건 아니고 실크 해트를 쓴 케네디 사진은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온다. 이 전통의 종지부를 완전히 찍은 것은 후임인 [[린든 B. 존슨]]. 다만 사생활적 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편이다. 원앙 부부 같은 이미지와 달리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재클린 케네디(1929~1994)]][* 덧붙이자면 재클린은 나중에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 [[재혼]]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와의 부부 사이는 사실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한다. 케네디가 [[바람둥이]]였다는 말도 있으며[* 케네디의 아버지 조지프의 이중생활 영향을 받아 이런 성생활이 생겼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때 영화 제작자인 조지프는 할리우드의 여배우들과 염문을 일으키곤 하였다.], 그 자신의 건강에 자신감이 없어 그 심리적 반동으로 성을 지나치게 탐닉했으며 아내 몰래 비밀 [[검열삭제]] 파티를 열었다는 주장도 있다. [[마릴린 먼로]]와의 썸싱은 유명한 일화. 이 때문에 먼로와 [[이혼]]한 먼로의 전 남편인 [[조 디마지오]]는 케네디 일가가 마릴린 먼로를 죽게 한 배후 인물이라고 의심해서 평생을 [[증오]]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 디마지오는 마릴린 먼로를 상대로 매일 [[야구방망이]]를 사용해서 폭행을 일삼은 사람이라서(...)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 여성 편력 문제는 케네디가 형제들한테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그 밖에도 백악관에서 아내가 외출만 하면 수영장에서 여비서 2명[* 속칭 fiddle과 faddle.]과 검열삭제를 하면서 놀았다고 한다. 다만 이런 묘사에 대해 케네디가나 케네디 행정부 당시 전직 관료들이 반발하기도 하는걸 보면 [[루머]]나 부풀려진 측면도 어느정도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듯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았다. 에디슨 증후군 등의 이야기는 선거 당시에도 논란이 된 이야기였다. 그러나 이러한 건강상의 문제는 당시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건강 상태를 사실대로 이야기했다면 '''정계 은퇴'''까지도 갈 정도였고, 평생 두 번의 [[병자성사]]를 받은 적도 있었다.[* 가톨릭 교도로서 병자성사 받는다는 건 죽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저 좀 심하게 아프면 받을 수 있는 게 병자성사지만, 저 시기 병자성사는 종부성사라는 이름으로 불려 그야말로 죽기 전에 받는 의식이었다. 그는 자기 수명이 45세를 넘지 못하리라 생각했다. 그런 그가 만 46세에 암살로 죽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대학 시절 사고로 척추 수술을 받았고, 엄청난 재활 훈련을 받았지만 그 후유증이 평생 남아 있었던 듯 하다. 게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어뢰정의 침몰 후 구사일생으로 귀환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한다. 선거 당시에는 하루 종일 유세를 뛰고 나면 등(허리)의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저녁에 한 시간씩 목욕탕에서 뜨거운 탕 안에 앉아 있어야 했다고 그의 전기에 소개되어 있다. 사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백악관 집무실에서도 거의 흔들 의자에 앉아 국정을 보았던 듯 하다. 실제로 21세기 들어 케네디를 다룬 영화에서는 그가 각료들과 오벌 오피스에서 회의를 할 때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연출하기도 했다. 대통령 재직 중 [[크레인]]에 실려서 비행기를 타는 사진도 사후 공개된 바 있다. 하여튼 이런저런 건강상 문제로 케네디는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서 체중을 불리려 했고 남성 호르몬도 투여했다고 한다.[* 이런 류의 소문이 신빙성 있게 돌기만 해도 치명적이었기 때문에 [[존 에드거 후버]] FBI 국장에게 슬슬 기었다는 카더라도 있을 정도였다.] 스테로이드 복용 때문에 얼굴색이 거무튀튀해졌는데, 대중들에게는 오히려 햇볕에 그을린 건강한 구리빛 피부로 인식되어 그의 인기를 더하는 요인이 되었다니 아이러니. 아내 재클린과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낳았다. 장남인 [[존 F. 케네디 주니어]]는 1963년 당시 3살의 나이로 아버지 장례식에서 경례하던 모습으로 세계를 울렸으나, 그 역시 커가면서 데릴 해나와의 관계 등으로 여러 루머에 시달려야 했고, 1999년 7월 타고 다니던 비행기가 추락하여 갑자기 아내와 함께 세상을 떠나면서 한동안 [[음모론]]에 시달리기도 했다. 차남인 패트릭 부비어 케네디는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아버지가 죽기 수 개월 전 1963년 생후 2일만에 사망했다. 당시에는 미숙아에 관한 의학 지식이 부족하여 의료진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으나, 대통령의 아들인 그의 죽음은 이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과 각종 미숙아 관련 질환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파일:Caroline_Kennedy_US_State_Dept_photo.jpg|width=30%]] 케네디와 재클린의 아이 중 지금도 유일하게 살아있는 사람은 첫째인 딸 [[캐롤라인 케네디|캐롤라인]](1957년 생) 뿐이다. 캐롤라인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숙부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2009년 타계)과 함께 버락 후세인 오바마 후보를 공개 지지하여 그의 당선에 기여했다. 2013년 후반기부터 2017년 1월까진 주일 미국대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런 가족사와는 달리 케네디의 [[어머니]] 로즈 피츠제럴드 케네디는 [[장수]]했는데, 1890년에 태어나서 무려 100세를 훌쩍 넘긴 1995년에 사망했다. 막내여동생 진 앤도 92세까지 장수하고 2020년에 사망했다. 본인은 이 세상에서 최고로 출세한 사람 중 한 명이 되었으나 그의 가문은 비극으로 점철되었다. 바로 밑의 여동생 로즈는 가문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전두엽 절제술]]을 받은 뒤 평생 병원에서 살아야만 했으며 형 조지프.Jr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서 전사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자녀들 중 현재까지 살아있는 사람은 장녀 캐롤라인 뿐이다. 아마도 가문의 모든 운이 존 혼자에게 몰빵된 모양이다. 다만 케네디 본인을 포함하여 몇몇 가문 일원들의 말년이나 개인사가 영 좋지 않다보니, 일명 [[케네디가의 저주]]라는 [[도시전설]]급의 이야기도 나올 정도인데,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만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첫째 동생 [[로버트 F. 케네디]]는 [[1968년]]에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인 시르한 비샤라 시르한{ Sirhan Bishara Sirhan (Sirhan Sirhan)}의 총에 맞아 사망. 2. 둘째 동생 [[에드워드 케네디]]도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들로 영영 [[미국 대통령]]의 꿈을 이루기 어렵게 되었다. 그나마 형들과는 달리 장수했다는 것을 위안으로라도 삼아야 할까? 3. 아내 재클린은 케네디 암살 이후에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 재혼하며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4.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는 [[1999년]] [[여름]]에 [[존 F. 케네디 주니어 경비행기 추락사고|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12> 2남||이름||<-6>'''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John Fitzgerald Kennedy)'''[br][[1917년]] [[5월 29일]] ~ [[1963년]] [[11월 22일]]|| ||<|11>결혼||이름||<-5>[[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재클린 리 케네디 오나시스]] (Jacqueline Lee Kennedy Onassis)[br][[1929년]] [[7월 28일]] ~ [[1994년]] [[5월 19일]]|| ||결혼||<-5>[[1953년]] [[9월 12일]]|| ||<|9>자녀|| 1녀||이름||<-3>아라벨라 케네디 (Arabella Kennedy)[br][[1956년]] [[8월]] ~ [[1956년]] [[8월]]|| ||<|5> 2녀||이름||<-3>[[캐롤라인 케네디|캐롤라인 부비에 케네디]] (Caroline Bouvier Kennedy)[br][[1957년]] [[11월 27일]] ~ 현재|| ||남편||<-3>에드윈 아서 슐로스버그 (Edwin Arthur Schlossberg)[br][[1945년]] [[7월 19일]] ~ 현재|| ||<|3>자녀|| 1녀||이름||로즈 케네디 슐로스버그 (Rose Kennedy Schlossberg)[br][[1988년]] [[6월 25일]] ~ 현재|| || 2녀||이름||타티아나 셀리아 케네디 슐로스버그 (Tatiana Celia Kennedy Schlossberg)[br][[1990년]] ~ 현재|| || 1남||이름||존 부비에 케네디 슐로스버그 (John Bouvier Kennedy Schlossberg)[br][[1993년]] [[1월 19일]] ~ 현재|| ||<|2> 1남||이름||<-3>[[존 F. 케네디 주니어|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주니어]] (John Fitzgerald Kennedy Jr.)[br][[1960년]] [[11월 25일]] ~ [[1999년]] [[7월 16일]]|| ||아내||<-3>캐럴린 잔 버셋 (Carolyn Jeanne Bessette)[br][[1966년]] [[1월 7일]] ~ [[1999년]] [[7월 16일]]|| || 2남||이름||<-3>패트릭 부비에 케네디 (Patrick Bouvier Kennedy)[br][[1963년]] [[8월 7일]] ~ [[1963년]] [[8월 9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